시프트업, 작년 기업가치 2조 원 상장예심 신청
한국의 주목받는 게임사 시프트업이 오는 3월 초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미 시리즈 투자 단계에서 조 단위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온 시프트업은 상장 후에는 약 3조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예상하고 있다. 초기에 투자한 벤처캐피털들도 최대 10배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시프트업의 성장과 대표적인 게임
시프트업은 일러스트레이터 출신인 김형태 대표가 2013년에 창립한 게임 개발사이다. 김 대표는 이전에 소프트맥스와 엔씨소프트에서 일했으며, 시프트업에서는 '데스티니 차일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의 게임을 출시했다. 이들 게임은 연타석 흥행을 거두었다.
시프트업의 상장 기대감
시장에서는 시프트업의 상장 후 시가총액이 약 3조 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위메이드가 보유 지분을 매각할 때 2조 원으로 평가된 기업가치를 능가한다. 공모 희망가를 3조 원으로 설정한다면, IPO를 통해 시프트업에 약 40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자들의 수익 기대
시프트업의 최대 주주는 김형태 대표로, 현재 지분 50.93%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텐센트가 지분 20%를 보유하며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벤처스, 대성창업투자,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의 투자자들이 재무적 투자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기업가치 인정
시프트업이 3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다면, VC들의 투자배수는 최대 10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대성창업투자가 2018년에 투자한 당시 기업가치는 2300억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3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공모 후에는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엑시트와 신작 출시 전망
위메이드와 라인게임즈는 이미 시프트업의 지분을 매각하며 수익을 올렸다. 또한, 시프트업은 오는 4월에 '스텔라 블레이드'라는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SIE가 처음으로 직접 퍼블리싱하는 국내 개발사 게임으로, 기존 작품의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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