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선점한 프로야구 중계권, 온라인 스포츠 중계의 새로운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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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이 선점한 프로야구 중계권, 온라인 스포츠 중계의 새로운 지평"

by 최신정보 빅데이터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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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중계 풍경이 변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800만 명을 돌파한 프로야구 관중은 다가오는 시즌에는 네이버, SKT 등에서 중계를 확인할 수 없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변화의 배경은 온라인 중계권을 획득한 OTT 플랫폼, 티빙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온라인 중계권은 스포츠 경기를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해 중계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2019~2023년에 걸쳐 1100억 원에 계약을 맺은 통신사와 포털이 모인 컨소시엄은 이번에 다시 중계권 경쟁에서 손을 들었는데, 티빙이 3년간 연평균 450억 원에 중계권을 획득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티빙은 프로야구 중계를 유료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티빙 측은 광고가 들어간 일반화질 중계는 무료로 제공하며, 고화질 중계나 멀티뷰 같은 추가 기능은 유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중계권을 다시 포털이나 통신사에 판매할 경우 프로야구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티빙이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OTT 서비스들은 최근 스포츠 중계에 큰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는 드라마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티빙은 다양한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며 가입자 수를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대부분의 스포츠 중계가 유료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보편적 시청권을 지키기 위해 법에 국민의 관심이 높은 스포츠 경기는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있어, 이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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