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1.89초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 곧 생산라인 가동

대형 전기 세단인 루시드 에어는 메르세데스-벤츠 EQS와의 격전에서 최고 경쟁 모델로 꼽히며, 특히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는 그중에서도 더욱 강력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

미국의 전기차 기업 루시드는 자사의 혁신적인 전기차인 '에어 사파이어'의 최종 양산 모델 사양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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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공개된 루시드 에어의 최상위 모델인 '에어 사파이어'는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전기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터 롤린슨 루시드의 CEO는 "에어 사파이어 출시와 함께 우리는 이전에 없던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며 "에어 사파이어의 기술은 성능, 민첩성 및 다재다능함 측면에서 다른 차량들을 능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는 순수 전기차인 '에어'의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루시드 에어는 F-세그먼트의 대형 전기 세단으로, 2020년에 테슬라 모델 S와 경쟁하기 위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가격 인하로 최대 1만 2400달러 (한화 약 1600만 원)까지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며, 루시드 에어는 총 5개의 트림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퓨어' 트림부터 '투어링', '그랜드 투어링', '그랜드 투어링 퍼포먼스' 그리고 '드림 에디션' 트림으로 이어지며, 각각 다양한 사양과 기능을 제공합니다.
에어 사파이어는 루시드 자체에서 개발한 트라이 모터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토크 벡터링 기능을 통합한 트윈 모터 시스템과 단일 모터 유닛을 전륜과 후륜에 장착하여 총 출력 1,234마력과 최대 토크 197.8kg·m의 놀라운 성능을 달성했습니다.
에어 사파이어는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모델을 재설계하였습니다. 알루미늄 루프를 사용하여 차체 중량을 감소시키고 무게 중심을 낮추었으며, 전용 사파이어 에어로 휠을 전륜 20인치와 후륜 21인치로 탑재하여 안정적인 주행을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한 ABS, 안정성 제어 및 조향 소프트웨어를 조정하여 주행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에어 사파이어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제동 성능을 제공하며, 소프트 클로징 도어와 사파이어 전용 시트 등 고급 사양으로 향상된 호화스러운 느낌을 제공합니다.

전륜에 1개의 전기 모터, 후륜에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총출력 1,234마력을 발휘하는 에어 사파이어는 0-100km/h까지 1.89초, 16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3.87초로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며, 스무스, 스위프트, 사파이어, 트랙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여 다양한 운전 환경에 맞춰 최적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이에 더해 에어 사파이어는 단 한 번의 완충으로 EPA 기준 687km의 주행 거리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113 kWh 배터리와 900V 전압 시스템을 탑재하여 350kW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고급감을 높이는 디자인 요소와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는 럭셔리 세단으로서 34인치 플로팅 타입 글라스 콕핏을 포함한 직관적인 내부 디자인과 첨단 안전 기능,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북미 시장에서의 가격은 24만 9,000달러 (한화 약 3억 2,000만 원)이며, 생산은 9월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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