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 카누(Canoo)의 전기승합차 구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전기차 스타트업인 카누(Canoo)의 특수 전기승합차(CTV) 3대를 구매했습니다. 이러한 전기승합차는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비행사와 장비를 운송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카누(Canoo)

카누는 2017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스케이트 보드' 형태의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해 왔습니다. 이 플랫폼은 승용차와 트럭, 버스 등에도 탑재될 수 있어서 다른 스타트업이나 대형 자동차 제조사의 플랫폼과는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출처:카누 홈페이지

이번 계약으로 제조된 카누의 승무원용 수송차량(CTV) 3대는 주로 아르테미스 2 미션의 유인 달 탐사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 미션은 NASA가 1972년 이래 처음으로 달에 사람을 보내는 미래적인 프로젝트로, 4명의 우주비행사가 10일 동안 달 주위를 여행할 예정입니다.
카누의 CTV는 기존의 라이프스타일 차량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우주 비행사와 비행지원 승무원, 기타 우주 장비를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대까지 약 14km의 거리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내부 및 외부 디자인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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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2호 임무를 위해 NASA는 오리온 캡슐과 SLS 초대형 로켓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러한 두 우주선이 우주인에게 안전한지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누의 전기승합차가 NASA와의 계약을 통해 우주비행사들의 운송과 장비 이송에 기여하게 됨으로써 미래 우주 탐사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전기차 기술과 우주 탐사 기술이 상호 보완되며 더 나은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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